SCP-888-KO : 비형태적인 칼날들
평가: 0+x

일련번호: SCP-888-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888-KO는 치악산, 한라산, 설악산 3곳 중 특정 장소 반경 100m에 출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격리 가능하다. 전기가 흐르는 3m의 금속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격리 가능하다. 제한 구역 주변의 출입 제한은 국가초상방재원측에서 관리하며, 전 인원은 제한 구역 가장자리 기준 10m 이내로 접근하는 민간인들을 통제한다. 이 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하여 이미 경고를 위반해 2분 이상 SCP-888-KO의 영향을 받은 민간인1이 어떤 피해를 입든 관여해선 안 된다.

설명: SCP-888-KO는 치악산, 한라산, 설악산 중 무작위 산 중 특정 위치에 나타나는 변칙 현상이다.
각각 영월산성 ~ 주능선 중간 지점, 영실코스 ~ 백록담 중간 지점, 흘림골탐방로 중후반 지점에 나타나며 이 지점 기준 반경 50m 이상 접근할 시 SCP-888-KO의 영향을 받는다.


SCP-888-KO의 영향은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분류 가능하다:

1단계 : 노출 시간 40초. SCP-888-KO-1의 체내 근육과 관절이 서서히 마비되어 동작하기가 힘들어진다.

2단계 : 노출 시간 2분. 호흡과 심장 박동 등 생명을 위한 필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체내 활동이 정지되어 동작이 불가능해진다.

3단계 : 노출 시간 10분. 모든 생체 활동이 정적인 상태로 변해 SCP-888-KO-1은 사망한다.

4단계 : 노출 시간 30분. SCP-888-KO-1의 머리, 목, 가슴 등 신체 부위들이 무작위 방향으로 18회 절단된다.

이 때 절단 부위가 매우 깔끔한게 특징이며, 이 현상에 대한 정보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초상방재원 초동개입국 긴급출동 5반측에서 SCP-888-KO의 유해를 소각하고 유가족들의 기억소거를 담당한다.


1980년 치악산에서 SCP-888-KO가 출현했을 당시 한 40대 남성이 통제 구역 안으로 진입했고 SCP-888-KO의 영향을 받아 사망했다. 이 때 처리 작업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다른 민간인에게 SCP-888-KO-1의 사체가 노출되었고 곧이어 기억소거 조치를 취했으나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을 통해 전달되고 있었고 전부 기억소거조치를 취할 순 없었기에 위장한 재단 인원들이 바람잡이 역할을 하여 소문을 잠재우는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이후 인터넷망을 통해 그것이 단순 헛소문이라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상황이 정리되었다.

이후 비인가 인원의 통제 구역 무단 침입 또는 단순 실수 접근을 고려하여 격리 등급을 유클리드(Euclid)로 격상하였고
특수 격리 절차를 현재와 같이 변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