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가 어지러워 사람들은 외출을 꺼리기 시작했다.
이 때 몇몇 현명한 사람들은 재단 창작을 하기 시작했는데,
재단에 종사하는 이들의 열정을 위키닷이 버티지를 못하고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몇 시간동안 공들여 작성한 글을 잃어 통곡하는 사람들도, 접속을 못 해 내쫓긴 사람들도 있었다.
이는 필히 위키닷의 관리가 소홀해진 탓이나, 재단은 아직 위키닷을 벗어날 수 없었다.
본사가 계획하는 새로운 방주는 언젠가 실현될 것이나, 그에 다다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니
늘 그랬듯이, 우리는 죽어가는 위키닷이 쥐어준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들을 물색하며 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나갈 것이다.
저장 문제는 위키닷에게 있어 가장 흔한 문제이며, 가장 심각한 문제기도 하다.
위키로서의 역할을 수행을 못하는 위키는 쓸모 없으며, 아무도 그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위키닷을 바로 떠날 수는 없기에, 저장 문제의 파훼법을 제시하려 한다.
무한 저장 오류는 위키닷에서 가장 흔한 문제로 야기된다.
이 무한 저장으로 인해 저장되지 못한 포스트들이 수두룩하며, 이 문서조차도 이 버그에 2번이나 걸렸다.(더 걸릴때마다 수정 바람)
그래서 우리는 그 파훼법을 제시해보려 한다.
이는 매우 힘든 과정이다. 900초를 기다리면 다시 잠금으로서 돌아올 수 있지만, 안되는 경우도 있어 비추천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쓰는 파훼법으로서, 무한 로딩에 걸린 탭 말고 다른 탭으로 페이지를 들어가 편집 권한을 뺏고 저장하는 방식이다. 꽤나 안전하니, 추천한다.
Tlqkf, 나는 이 오류로 인해 빛을 못 본 대작이 10개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오류가 뭣인가 하면, 좆같다.
저장하려고 저장을 누르는 순간, Saving page가 뜨며 저장되는 듯 하다.
그러다 탭이 팍 꺼지는 오류인데, 나의 경우에는 모든 탭이 꺼져 본적이 있다.
그래서 Draft라도 살리려 들어가는 순간, Draft는 사라져있다.
파훼법? 그딴거 아직 못찾았다. 바로 꺼지는데 막을 수가 있겠나.
다만, 여러분들이 신경을 써서 메모장에 항상 복사해두고, 임시 저장을 자주 해두면, 최소한 예방은 할 수 있다.
좀 번거롭겠지만, 대작이 날아가는거 보단 낫지 않은가.
이 오류도 만만찮게 좆같다.
왜냐하면, 저장을 한것처럼 우리를 속이기 때문이다.
저장하려고 저장을 누르는 순간, Saving page가 뜨며 저장되는 듯 하다.
그래서 안심하고 새로고침을 하는 순간, 다 사라져있다.
이 오류는 희귀하나, 그 휘귀도만큼 좆같도도 높다 말할 수 있겠다.
파훼법? 이것도 아직 못찾았다.
다만 이것도 여러분들이 신경을 써서 메모장에 항상 복사해두고, 임시 저장을 자주 해두면, 최소한 예방은 할 수 있다.
"좀 번거롭겠지만, 대작이 날아가는거 보단 낫지 않은가." -히히 저장 못해 오류에서 인용, 발췌.
우리 SCP 재단은 위키닷에서 호스팅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커스텀 도메인으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좋게 만들었다.
하지만, 위키닷이 뒤져가면서 커스텀 도메인은 로그인이 철저히 거부당했다.
로그인을 하면 로그인이 안되는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이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http://scpko.wikidot.com/
이걸로 접속하면 된다.
모래상자 초호기에서 동일한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http://scpkrsandbox.wikidot.com/
여기로 접속하면 된다.
또 한가지의 파훼법이 더 있는데, 그는 바로 불여우이다.
파이어 폭스를 쓰면 문제가 해결되는 듯 하다. 또는 네이버 웨일도 작동 된다더라.
이건… 답이 없다. 위키닷 자체의 문제로서니, 버티는것 밖에 답이 없다.
몇몇 브라우저에는 가입신청서를 기입하는 칸이 없다. 이것 때문에 3년동안 재단 가입을 입구컷 당했다.tlqkf
파훼법은 그냥 파이어폭스 쓰면 된다. 여윽시 갓여우
우린 위키닷을 사랑했다.
뭐, 좆병신같은 면모도 있었지만, 2010년도의 위키 엔진으로서는 훌륭한 엔진이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위키닷은 CSS부터, JS, 많은 모듈을 지원하는 갓-엔진이었다.
그 덕분일까, 많은 엣씨피 문서들은 신기함으로 가득 찰 수 있었다.
하지만 위키닷 관리자가 좀 이상해서 위키닷은 버려졌다.
경매에 올라갔고, 위키닷은 망가져갔다.
새로 온 신입중 10%는 저장문제, 30%는 로그인 문제, []%는 []문제로 떠나갔다고 믿는다.
위키닷은 좆병신이 되어갔고, 빠름을 추구하는 2020년대에 들어와서는 버텨내지 못하고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우리는 위키닷을 버렸다.
방주를 만들고, 백업을 시키고 있다.
왜 그럴까. 그토록 사랑했던 위키닷은 왜 버려졌나.
아마 시대에 뒤쳐진 이유 때문일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위키닷을 사랑했다.
그 사랑을 바탕으로 삼고, 버텨내는 방법을 여기에 썼다.
떠나가는건 시대의 흐름이겠지만, 우리는 떠나기 전까지 버텨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키닷을 떠나가더라도 위대했던 2010년대의 고대 엔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버린게 아닌,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것이다.
우린 버텨낼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 비평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