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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현대 기적학 개론
제 2부
기적학과 양상방사선
제 3부
주요 기적학 기술의 이용 방향
제 4부
전근대 기적사학
제 5부
제 6장
기적사학
부록
용어해설
저자 소개
유리 추 응용기적학 교수는 국제통일기적학연구센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캠퍼스의 응용기적학부 소속입니다. 세부전공 한국민속기적학으로, 주요 논문은 <>, <> 등 N편이 있습니다. 저서 [1970년대 한국의 기적학] 등이 있습니다.
9.1 민속기적학 개론
지금까지 여러분은 응용기적학의 원리에 대해서 배워 왔을 것이다. EVE는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가. 만회는 어떤 식으로 유도되는가. 이제 여러분은 기초적이고 가상적인 기적학의 사용법을 배우고 원리를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이제 9장 <민속기적학>과 10장 <고대기적학>, 11장 <근대기적학> 에서는 과거와 실제적인 기적학의 사례를 통해서 당신이 배운 기적학이 어떻게 사용되어왔는지 살펴볼 것이다.
물론 여러분이 배워온 것과, 여기 나온 실제 예시에 나온 기적학의 작동 원리는 아무리 잘 쳐줘도 동네 풀장과 영불해협 정도의 차이가 있다. 여러분의 접근은 '공기저항이 없고' '부가적 요소의 질량은 0으로 가정한' 상태에서의 역학 문제를 푸는 정도에 불과하다. 또는 연주시차로 임의의 별의 거리를 측정하려는 시도와 비슷하다. 분명 과학적 근거가 있고, 옛날에는 그런 식의 접근을 시도했지만. 트렌드를 따라갈 정도로 세련된 방법은 아니다. 현재 기적학 분야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학자들은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방법론과 이론을 사용하고 있다.
여러분은
마침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니, 한국에 대한 예시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남한과 북한 모두 유기화학과 이를 이용한 화학공업이 존재합니다. 물론 그 둘이 같은 수준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요. 하지만 특별히 말하고 싶은 것은 그 둘의 방향성 자체가 다릅니다.
남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학공업은 석유화학이죠. 하지만 북한에서 주로 발달한 화학은 석탄화학입니다. 왜일까요? 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기술력 자체의 차이도 있겠죠. 다른 이유로는 북한에서는 석탄이 풍부하게 난다는 원인도 있을 겁니다. 경제제재 때문에 석유가 풍족치 못한 것도 있고요.
하지만 좀 더 파고들어 가면, 북한의 석탄화학 역사는 191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갑니다. 태평양 전쟁기에는 흥남에서 액화석유와 메탄올을 합성하기도 했죠. 해당 지역에는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암모니아 합성공장과, 한반도에서 흔치 않은 수력발전시설이 있기도 했고, 때문에 해당 지역의 공업기반이 북한의 첫 공업에 영향에 영향을 줬을 건 자명하죠. 사상적으로 보자면, 김일성 시대부터 북한 정권은 고유의 '조선식'을 굉장히 중시해 왔었죠. 때문에 학문이나 공업적으로도 북한 내부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러한 기반들이 현재 휴전선 남북간의 화학공업 차이를 만들어낸 겁니다.
9.2 토테미즘적 민속기적학
토테미즘
9.3 애니미즘적 민속기적학-일본의 사례를 중점으로
애니미즘
9.4 샤머니즘적 민속기적학-한국의 사례를 중점으로
샤머니즘의 사례는
일반적 샤머니즘과 다른, 초상적 샤머니즘의 특징 중 하나로는 '하이퍼트랜스(hyper-trance)' 상태의 존재이다. 일반적으로 무당은
따라서 분류는 다음과 같다.
trance
ㄴpsycho-trance
ㄴreligious-trance
ㄴtrance-possision
ㄴhyper-trance
한반도의 샤머니즘은 대개 시베리아 쪽의 샤머니즘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한반도의 무당은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구 초기의
첫 번째로, 고전형 무당이 있습니다. 주로 중부지방 혹은 북부지방에서 탄생합니다.
두 번째로, 심방형 무담이 있습니다. 오직 제주도에서만 발견되며,
세 번째는 단골형 무당이라 불립니다.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명두형 무당이 있습니다. 명두형 무당은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지만, 중부와 북부에도 고르게 퍼져 있습니다.
민속학적 연구에 따르면 최초의 무당은 고전형이었습니다. 이후 심방형 무당과 같은 과도기를 거쳐 단골형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게 현재의 주류입니다. 명두형 무당의 경우, 단골형 무당이 다시 고전형 무당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로 분석되고 있다.
민속학적 연구에 의하면, 초상적 카리스마를 소유한 개개인이 점차 세습권력화 되어가며 제도화되었다고 봅니다. 최초의 샤먼은 고전형 무당에 가까웠습니다. 그들은 트랜스 상태에서 초상적 카리스마를 행사할 수 있었으며, 이는 사회적 카리스마로 연장되었습니다. 점차 무당직은 특정 지역에 사회적 카리스마를 세습하는 단골형 무당으로 변해갔습니다. 중세 유럽의 기사가 공을 세워서 오르는 자리에서 점차 혈통세습으로 변해간 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이 변화 과정에서 심방형 무당은 둘의 과도기적 형태 중 하나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명두형 무당의 경우는 역으로 단골형 무당이 고전형 무당으로 되돌아가려는 형태로 해석됩니다. 타입 블루가 되는 요소 중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혈통입니다. 때문에 단순히 혈통을 세습하는 단골형 무당 중에서는 타입 블루가 격세유전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습니다.
애니미즘 기적학
- portal:forsterite ( 11 Sep 2020 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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