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보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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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컬트 연합 프톨레미 분과

작전명 보빙사

준비일자: 13/SEPT/2020 P급 보안인가

개요

냉전 이후, 각 정부 예산이 정부 초상 기관에 배정되는 것이 아닌 다른 초상 단체들로 돌아가고 있고, 그로 인해 초상 기술 시장의 규모는 나날로 커지고 있다. 세계 오컬트 연합은 더는 초상 기술의 발전도에서 다른 단체들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도산 이후로 더욱더 강해졌다. 기존의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고 기술 협력도 자주 이루어지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도산 이후 연구원들이 여러 단체로 흘러 들어가 버렸다. 현재는 수많은 중소규모의 연구 단체들이 정상성 유지 단체의 통제 없이 마구잡이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작전은 여러 초상 단체에 잠입하여 기술을 빼 오고, 빼 온 기술들을 기존 연합의 기술과 융합하여 여러 장비와 기술들을 개발함으로써 연합이 다시 기술적 우위에 서기 위함이다.

프시케 기록

1차 동유럽 첩보 성과

해당 작전에 따라 피직스 분과의 공작원들이 주홍 망치의 여러 동유럽 지부와 신사르킥 종파들에 파견되었다. 주홍 망치의 벨라루스 지부에 파견된 공작원은 여러 사업 시제품들과 문서들을 제출했다. 아래 편지는 그중 일부다.

사업 동향에 대하여


요즘 공장과의 협업 덕분에 사업이 잘 풀리고 있습니다. 문제점도 몇 가지 있지만요. 현재 우리 지부는 벨라루스 암시장과 공장간의 연결책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가 공장의 제품들을 암시장에 대신 팔아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 식이지요. 공장에서 들여오는 것 들은 주로 이런 것들입니다.

  • 불변변속기
  • 고출력 레이저용 투사 렌즈(이는 추후 우리 쪽에서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 기적학적 표식들로 녹슨 철제 원단
  • —— —— —— —— —— —
  • 그 이외에 다양한 것들

이를 통해 짭짤한 수수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아주 순조롭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요즘 이 지역의 신사르킥 종파의 방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미친것들 생각을 도저히 읽을 수가 없으니…. 일단 공장 측도 이 문제를 인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놈들과 한바탕 벌이지 않을까 합니다. 공장 측의 지원 역시 기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반면 신사르킥에 파견된 공작원은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는 신사르킥 종파들이 극도로 폐쇄적인 태도를 외부에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작원은 신사르킥의 초위협 개체를 포획해 왔다. 해당 개체(이후 LTE-2491-모로로 지칭.)는 연구 후 청산되었다.

프톨레미 기록

1차 기술 개발 성과

유령 유화제

Ge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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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유화제를 실험하는 도중.


유령 유화제란 해당 작전을 통해 획득한 EU11 유화제의 원리를 본떠 제조한 레이저 포인터이다. EU11 유화제는 형이상학적 포인터의 일종으로 같은 종류의 개체들의 개념적 경계를 녹인 후, 개념적 융화가 진행되는 도중 중단시켜 물리적으로 융합시키는 것이다. 이 유화제는 주로 야전에서 빠르게 금속물들을 다시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유령 유화제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물리적 형태는 유사하나, 개념적 경계를 녹인 후 압축시킴으로써 물리/비물리적으로 융합시킨다. 유령 유화제는 주로 회로에 빙의한 영귀들에게 사용되며, 유령 유화제로 압축된 영귀를 심령복합체, 또는 귀기복합체[1]라고 부른다.

반응형 영귀 소환진

TenGenT

해당 작전을 통해 포획한 LTE-2491-모로의 신경계와 혈관계 구조를 연구한 결과, 신경계에는 특정한 전기 신호가 특정 부위를 지나감으로써 소환진이 형성되어 영귀가 소환되거나, 외부 자극을 받아 급성 염증 반응이 일어날 시 분비되는 히스타민으로 인해 모세혈관 확장이 일어날 때 환부에 소환진이 형성되도록 혈관 구조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과정으로 소환된 영귀는 신체의 근육이나 신경계에 빙의해 위기 상황에서 빙의된 이가 동작 등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환된 영귀는 세포 호흡으로 생겨난 열을 대가로 가져가기에, 장시간 사용은 어렵다.

반응형 영귀 소환진은 이러한 구조를 모방하여 제작된 것이다. 반응형 영귀 소환진의 구조는 일반적인 귀기공학에 사용되는 소환진과 비슷하나, 소환진의 각 부위를 연결해주는 선들을 잘라내고, 잘라낸 부위에 옥토-켈빈 합금1을 부착한 형태이다. 특정 회로 부위가 단시간 내에 과도히 작동하면, 저항기의 발열이 열 파이프를 통해 소환진에 전달되고, 열팽창을 통해 합금이 이어지면서 소환진이 완성되어 영귀가 소환된다. 소환된 영귀들은 여러 과정을 거쳐 잠깐 해당 부위의 작동을 돕는다.

프시케 기록

2차 동유럽 첩보 성과

피직스 분과의 스파이가 공장과 정통교단 측에 파견되었다. 이전 작전에서 얻은 정보에 따라, 해당 공작원은 주홍 망치의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파견되었다. 해당 공작원은 공장의 내부 문건과 여러 기술적 정보들을 가져왔으나, 정통교단은 신체개조를 장려하는 그 특성상 경전 한 부의 사본만을 탈취해올 수 있었고, 공장의 기술적 정보들은 활용이 실질적으로 어려웠다.

상황명:

FACTORY
(EST. 1835)

거래망 증설
상황번호:
E-36477
중요성:
위치:
북동 벨라루스 초상암시장2
일자:
2013, 11월 11일
주요 행위자:
  • 주홍 망치 벨라루스 부지부장 이반 코왈스키
주요 공장측 행위자:
  • 하급 십장 에이든 워드3
기타 공장 측 행위자:
  • 접수원 아론 시즐랙4
잠재적 이해당사자:
  • 신사르킥 종파 검은 산장
  • GRU "P" 부서
  • 혼돈의 반란
관련 중요 정보:

해당 암시장은 신사르킥 종파인 검은 산장의 영향권에 속한다. 해당 종파가 현재 공격적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는 첩보 또한 존재한다.

설명:
벨라루스 지역의 초상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이 상권은 미래에 좋은 판매처가 될 것이다. 해당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초상암시장에 대한 영향력과 거래망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항들을 확보하기 위해 동유럽 국가들의 초상암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주홍 망치와 거래를 체결하였다. 하급 십장 워드가 먼저 주홍 망치의 벨라루스 지부로 찾아갔다. 공장은 주홍 망치가 수익의 일정량을 받는 대신 공장이 공급하는 물건을 암시장에 대신 팔아주는 거래를 제시했고, 주홍 망치는 거래를 받아들였다.
원인:
해당 지역은 상당한 초상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재단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상성 유지 단체들의 세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벨라루스 초상 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공장 분석부의 보고 결과, 3년 내로 벨라루스 초상 시장은 가치 있는 판매 경로로 변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총대주교들의 도식

제5.15.F-87권

a. 딴지꾼의 지껄임은 그 방법과 수단을 가리는 일이 없어 온갖 다양한 방식으로 규격화의 산물들을 남용하고 오염시킨다. -성 사절단원 트루니언. - 《발화의 규격화》 中

b. 이로운 주장이 산업대성당에 울려 퍼짐은 곧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사고를 두드려 단단하게 단조하는 일이나 불경한 주장이 울려 퍼지는 일은 곧 모두의 사고를 녹슬게 하는 일이니라. - 《논쟁과 사고에 대한 고찰》 中

c. 성 제조사 베플 군중에게 말하시되 중앙집중화란 모든 정보, 생산, 만물을 중앙으로 집중시켜 메카네의 규율에 따라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중앙집중화의 분할이란 하나로 합쳐진 메카네의 진리를 다시 흩어지게 하는 것이요 실로 맥스웰파의 이단스러운 발상이로다. - 《도식》 제45. 45-A-54권 中

d. 이단적인 사고로 오염된 규격화된 신체를 쳐부숨은 곧 이단적인 사고를 제거하는 것이며 축복이로다. - 《사고의 몸체적 영향》 中

e. 규격화한 모습이라 한들 그 본질이 이단적이며 사고가 비규격화 됨은 곧 자신의 난잡함을 속이려는 괘씸한 시도이며 그러한 수작을 어찌 살덩이라 일컫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성 발명사 다이어프램 - 《껍질과 그 본질의 실린더적 상관관계》 中

f. 산업성당은 은혜로운 메카네의 축복의 상징이요 이를 거부하는 것은 메카네의 도를 거부함일진대 하물며 그 축복을 벗어 던지는 것은 스스로 배교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 《도식》 제35. 42-A-54권 中

g. 도식사 위원회와 총대주교단이 공표하니 《도식》은 교단원들의 사고를 정초하는 수단이요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단원의 사고를 올바르게 잡아주어야 함은 도식을 작성하는 이의 의무로다. - 《도식》 제4. 12-B-13권 中

h. 충실한 투쟁단의 한 메카네인이 사람들을 불러모아 설득했다. "미리 살덩이의 자가복제와 생산이 이루어질 장소와 그 주체들을 파악하여 초전박살을 내어야 훗날 산업성당에 화가 닥치지 않을 것이오." - 《도식》 제12. 12-C-43권 中

1. 어느 날 세 딴지꾼이 제5형 운송 벨트5에 여러 톱니장치들을 실어와 지껄이되,a
2. 이 톱니장치들은 제3형 지식 전달6의 한 종류요 분권화와 중앙집중화를 둘다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3. 이 궤변이 산업성당의 모든 곳에 울려 퍼지었다.b
4. 이 궤변을 들은 메카네인들은 딴지꾼들에게 즉시 달려가 항의하였다.
5. 그 중 딴지꾼에게 다가가 그 면전 앞에 선 한 메카네인 말하되 규격화와 난잡함이 공존할 수 없듯이 그대가 말한 방법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로다.
6. 메카네인 계속 말하되 그대의 난잡한 장치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7. 메카네인이 말하던 도중 다른 딴지꾼 끼어들어 말하되,
8. "이는 제4형 청각증폭기7를 이용한 제4형 발화장치8으로써 제3형 V종 지식들을 전파하는 장치이며 이것을 통해 전파된 것들은 제3형 I종 지식과 IV종 지식의 상태9를 오가며 정보의 중앙집권화를 가변적으로 만들 수 있나이다."
9. "제3형 I종 지식을 전파하는 곳을 여러 곳곳으로 분리한 후 자신이 속한 방면에서 담당하는 정보가 아닌 것을 제3형 IV종 지식의 상태로 만들면 분권화와 중앙집권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며 이는 곧 나눠진 교단을 다시 정돈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10. 분노를 가라앉힌 메카네인이 다시 가로되,
11. 그대는 교단에서 지낸 세월이 40년이 넘거늘 어찌하여 중앙집권화의 다중화가 곧 분권화와 일치하며 그것이 맥스웰파 이단들과 다름이 없음을 모르는가 하더라.c
12. 또 다른 딴지꾼 가로되 이러한 지식이 진정한 중앙집권화의 길임을 자기가 증명하겠다며 말하니 벨라루스의 초상 사회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이 장치를 통해 그들에게 정통교단의 교리와 힘을 설파하겠다고 하였다.
13. 딴지꾼의 무지함에 탄식한 메카네인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딴지꾼의 오른쪽 다리에 제3형 고속 드라이버10를 발사하여 축복d을 내리었다.
14. 다리가 하나 없어진 딴지꾼이 오른팔로 산업성당의 익스펜션 실린더를 붙잡아 몸체를 지탱하고 말하되 그들에게는 메카네의 도가 없으나 이 방식대로 메카네의 도를 전파해 그들이 스스로 규격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이 방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하더이다.
15. 분노한 메카네인들이 규격화의 탈을 쓴 딴지꾼의 살덩어리e를 제2형 개인용 부착 무기11로 내려치려 하자,
16. 세 딴지꾼들은 그들의 장치를 가지고 달아나며 다시금 지껄이되 행동으로 이 길이 참된 길이라는 것을 증명할지라 하더라.
17. 그 모습을 본 다른 메카네인이 혼자 말하니 이곳 근처에도 규격화의 축복을 보지 못한 이들이 가득하거늘 왜 굳이 그 먼 곳까지 걸어가 그러한 이단적인 장치를 실험하려 하는가?
18. 그때 딴지꾼의 면전 앞에 섰었던 메카네인이 제6형 투척 무기12를 세번 발사해 딴지꾼들 중 하나의 머리에 축복을 내리었다.
19. 그 행동을 본 메카네인들 중 몇몇 또한 비슷한 일을 행하였으나 나머지 두 딴지꾼은 축복을 피해 산업대성당 밖으로f 달아나였다.
20. 이를 지켜보던 도식사 위원회의 도식사가 말하니 이 일을 위원회와 총대주교들께 알려《도식》 에 기록함으로써 후대에 이러한 이단이 나오지 않게 할 것이라.g.
21. 그리고는 이 일을 행한 이단들과 그 이단들과 접촉하여 악을 만들어낼 살덩이들을 격파h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었다.
22. 그리하여 산업성당은 이 딴지꾼들을 찾아내는 일에 착수하여 이단들이 도망친 곳을 알아내었으니 곧 산업화의 축복이 그들을 찾아갈지어다.

해당 문건에서 언급된 '두 딴지꾼'들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으며, 이들의 흔적을 추적하던 도중, 그들이 언급한 해석기관을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해당 장치는 부서진 상태였으며, 절벽 근처에서 발견된바 운송 중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치의 내부에는 톱니바퀴와 구리판들로 이루어진 과밈 방송 체계가 있었으며 해당 장치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프톨레미 기록

2차 기술 개발 성과

프톨레미 분과에서 해당 작전을 통해 개발된 기술들을 이용하여 그린 슈트를 개발해내었다. 실전 테스트를 위해 제4812접근조 "버튼이 너무 많아"에 해당 슈트가 배정되었다.

마크 0(프로토타입) 교전용 분산신체틀Mark 0(Prototype) Conscience Shift Combat Humanoid System (그린 슈트)

GEN+2 / TanGenT

설명

그린 슈트는 사용자의 의식을 추출하여 슈트에 집어넣는 형태로서 작동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들어가 있는 슈트에서 다른 슈트로 이동할 수 있다. 원래 신체로 복귀하는 것 까지 무리없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들어가 있지 않은 슈트는 기본적으로는 슈트에 빙의한 귀기복합체에 의해 움직인다. 사용자는 귀기복합체에게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슈트는 각 신체부위마다 영귀가 빙의하여 작동하는 형태이다. 각 영귀가 융합하여 복합체를 이루고 있기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이 들어간 슈트의 귀기복합체에게 복잡한 명령을 내려 조종 가능하다. 그린 슈트는 현장에서 사용자가 슈트를 옮겨 다닐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 게릴라 전을 펼치는 데 주로 이용된다. 보통 개인에게는 총 12개의 슈트가 배정된다.

그린 슈트를 사용하게 될 인원은 제일 먼저 인격 추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사용 인원의 인격은 밈체13memeome의 형태로 추출된다. 제일 먼저, Y등급 기억제를 다량 투여한 후, 의료용 밈적 인자의 일종인 비나 상층액 수용체를 투여해 사용자의 기억을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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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형 입출력 변환기의 내부 구조중 일부.

수용체가 기억을 추출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Y등급 기억제를 다량 투여받은 대상의 정신공간은 잊었던 기억들이 올라오는 상태가 된다. 이때 비나 상층액 수용체를 투여해 정신 공간의 표면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흡수한다. 수용체 내부에서 기억들은 접합되어 밈체의 형태로 남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밈 추출기를 이용해 수용체를 대상에게서 분리한다. 해당 과정에는 II형 입출력 변환기가 사용되어 결과적으로는 영상자료의 형태로 추출될 것이다. 이렇게 추출된 기억들에 대상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얻어낸 다양한 심리학적 모델들과 후술할 요소들을 추가하여 인격을 완성한다[2].

밈체에 정보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특수 제작된 기아스 또한 추가되는데, 이 기아스는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후술할 심령복합체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보통의 기아스는 약정서, 밈 전달자, 가능성 장. 이 세가지로 이루어진다. 이중 밈 전달자의 역할을 사용자의 추출된 인격이 담당하는 것이다. 기아스의 약정서와 가능성 장을 사용자의 인격으로 운반하므로, 사용자의 인격이 실질적으로는 귀기복합체에 적용된 기아스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인격이 내부에서 자신의 약정서를 조정하면서 영귀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조종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밈체를 후술할 타이트빔14tightbeam 레이저 정보 전달 체계를 이용하여 그린 슈트의 정보 인식 단말에 입력한다. 처음 사용시는 모든 단말에 입력하여야 한다. 그 후 과밈 방송 체계를 밈체들에 도입한다. 과밈 방송 체계란 보빙사 작전을 통해 얻어낸 기술로, 특정한 밈 인자를 통해 과밈의 상태를 조절하는 원리와 구조, 그리고 특정한 밈 인자와 그 밈 인자에 반응하는 형태의 과밈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체계 내에서는 밈 인자가 작용하지.않은 과밈은 기본적으로 항밈적인 성질을 띄고, 작용시 밈적인 성질을 띈다. 이러한 체계를 도입할시, 단말에 입력된 밈체들은 과밈적 성질을 띄게된다. 도입 후, 슈트 중 하나에 활성화용 밈 인자를 주입한다.15

인격 수용체는 귀기복합체의 한 종류이며 사용자의 인격을 담는 역할을 한다. 의식 추출 과정을 통해 밈체의 형태로 추출된 인격이 인식 단말을 통해 수용체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인격이 인격 수용체에 빙의함으로써 저장된다. 물질화된 귀기복합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인공 배양된 두뇌를 사용하는 것 보다 안전하며, 감각 전달 장치로 기능하기도 하며, 유사시 영귀들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슈트 자체에 빙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귀기복합체에 빙의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인격 수용체는 한 물질에 영귀들을 과도하게 빙의시킨 후 귀기복합체를 만들어내어 복합체가 물질에 들러붙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혼합체 위에 인격을 덮어 씌울 수만 있다면 곧 그 인격이 물질에 빙의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인격을 통해 전달될 기아스는 슈트에 빙의한 영귀들에게 적용되는 것이지 의식 수용체에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의식 수용체를 구성하는 영귀들은 규모가 작은 개체들이기에 정체성과 의지가 강한 인격이라면 충분히 덮어씌워질 수 있다. 또한 기적 작용이란 충분히 강한 의지를 지닌 정신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반대로 말하면 기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타입 블루들은 충분히 의지가 강해 그들의 인격이 영귀들을 이기고 그 위에 덮어씌워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현재 그린 슈트의 사용은 기적사들에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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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빔 대응 체계를 개발하는 모습.

슈트 내부의 인격 수용체가 파괴될시 사용자는 일시적으로 무력화된다.16 타이트빔 대응 체계란 그를 막기 위해 슈트가 심각한 파손을 입을 경우 밈체 활성 인자와 슈트 작동 이후에 추가된 기억들을 자동으로 타이트빔 레이저 정보 전달 체계를 이용해 근처의 그린 슈트에 전달하는 체계이다. 광자를 이용하여 전달하기에, 전달속도는 매우 빠르다. 또한 이 체계는 수동으로도 발동할 수 있는데, 주로 치고 빠지기를 수행할때 사용된다.

그린 슈트에는 대략 830기 정도의 영귀가 사용된다. 이 830기의 영귀에게 하나하나씩 기아스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기에, 주홍 망치의 기술로 만들어진 유령 유화제를 이용해 심령복합체를 생성, 그 복합체에게 기아스를 적용하는 식이다. 그린 슈트의 신체틀은 이동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작동을 영귀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작동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현저히 적다. 보통 귀기공학을 이용할 때는 영귀에게 저항기를 통해 생산된 열 에너지를 일의 대가로 지급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귀기공학의 원리는 영귀에게 어떠한 종류의 대가를 교환하는 것으로 특정한 일을 수행하도록 제약할 수 있고, 그때 교환된 일과 대가 사이의 엔트로피 변화의 총량은 열역학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즉 영귀가 일한 만큼의 에너지를 지급하여 계 내부의 에너지 총량만 맞추면 된다는 것이다[3]. 슈트의 장갑에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는 에너지 흡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에너지 흡수 시스템이란 저항기의 발열 대신 슈트에 가해지는 충격 에너지를 영귀에게 대가로 지급함으로써 슈트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고 영귀를 지속적으로 사용가능케 하는 것이다.

그린 슈트의 왼팔에는 일반적인 기계 손이, 오른팔에는 E77 포대17가 부착되어 있다. 슈트의 양 팔꿈치에는 기동성을 위한 후크 발사기가 부착되어 있으며, 슈트의 등 부위에는 자동 발사되는 기본적인 형태의 소형 포탑이 부착되어있다. 오른쪽 어깨 부위에는 2연발 지능형 유도미사일 포대가 부착되어 있다. 해당 유도미사일 포대에는 VERITAS 시스템의 열화판이 부착되어 있어 장애물 너머의 특정 초위협을 자동으로 식별해낼 수 있다. 모든 화기의 조준에도 영귀를 이용하기에 높은 명중률을 보인다.또한 일부 부위의 가동을 갑자기 늘려야 할 경우도 존재하기에, 반응형 영귀 소환진이 장치되어있다. 반응형 소환진은 슈트의 각 부위마다 15개씩 장착되어있으며, 저항기의 발열을 열파이프로 공급받는 형태이다.

피직스 기록

실전 테스트 결과

2013년 12월 3일, 주홍 망치 조직원 다수와 신사르킥 지역 종파간의 충돌이 감지되었다. 충돌이 일어난 지역은 주홍 망치 지부 근처의 산으로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었으나 혹시 모를 제2임무 위배 방지와 그린 슈트의 실험을 겸하기 위해 제4812접근조 "버튼이 너무 많아" 가 배치되었다.

녹취록

참여한 접근조: 제4812접근조 "버튼이 너무 많아"

참여 기관원: 벤 칸델라, 마르틴 실레노스, 솔 록펠러

임무 목적: 그린 슈트의 실용성 검증과 해당 구역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 진압.


기록 시작

U671 접근조 수송 차량에서 그린 슈트 36기가 내린다. 접근조원의 수는 3명이다.

차량에서 내린 접근조가 충돌이 발생한 곳을 향해 뛰어간다. 충돌 지역에 가까워 질 수록 총성이 커져간다.

실레노스: 어우, 이거 조종은 적응이 안된다…

록펠러: 나머지 슈트들도 자동으로 따라오는 거지?

칸델라: 니가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내면 따라오지.

접근조가 충돌 지역에 도달한다. 충돌 지역에는 주홍 망치 조직원 12명과 신사르킥 교단원 3명, 그리고 사람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생명체(이후 LTE-2131-블랙우드-모로로 지칭.)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홍 망치 조직원 중 하나는 타입 레드로 추정된다.

접근조는 엄폐한 채로 상황을 지켜본다. 실레노스가 정찰용 드론을 날려 보낸다.

이하 서술은 드론캠 기록임.

주홍 망치 조직원들이 신사르킥 교단원들과 괴생명체와 대치하고 있다. 주홍 망치 조직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들 일부에는 공장의 표식이 새겨져 있다. 조직원 중 3명은 한 인물을 호위하고 있다. 호위받는 인물은 공장의 관계자로 추정된다18. 해당 인물은 녹과 기름때에 뒤덮인 양복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권총이 들려져 있다. 신사르킥 교단원 3명은 의례적인 용도로 쓰이는 단검과 권총을 장비하고 있다. 신사르킥 소속으로 추정되는 LTE-2131-블랙우드-모로는 중심부에서 거대한 4m 길이의 촉수 4개가 돋아나 있으며, 촉수의 표면에는 검은색과 노란색의 키틴질 조직과 뼈들이 일부 돋아나 있다. 키틴질 조직과 촉수 표면 사이에는 작은 틈이 있으며, 틈으로부터 고름과 진물들이 새어 나오고 있다. 영상 분석 결과, 해당 촉수들은 인간의 사지가 변형된 결과물로 보인다. 촉수들이 돋아난 중심부는 대략 3m 높이의 구체 형태와 비슷하며, 아래 부위에 길쭉하고 가는 돌기들이 솟아나 그 돌기들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심부의 윗 부위에는 넓고 낮은 혹이 하나 있으며, 회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점액질들이 묻어있다.

신사르킥 교단원들은 거대 생명체의 뒤에 숨은 채로 주문을 읇고있다. 그 틈을 타 주홍 망치 조직원이 LTE-2131-블랙우드-모로에게 소총을 발사하나, 키틴질 조직에 대부분 튕겨나간다. 직후 신사르킥 교단원 한명이 혈술을 부린다, 주홍 망치 조직원의 발 밑에서 가시 형태의 유기체 구조물이 빠르게 솟아난다. 조직원은 간신히 피했으나 허벅지 부위에 절단상을 입는다, 하지만 자신의 타입 레드 능력으로 곧 회복한다. 가시가 다시 움직이며 조직원들을 노리고, 즉시 조직원 한 명이 솟아난 가시에 작은 유리병을 던진다. 곧 가시 구조물의 표면이 부식성 기름때와 녹슨 금속 조각으로 뒤덮이며, 매연을 내뿜으며 녹아내린다.

이후 신사르킥 교단원 하나가 워드 십장에게 권총을 발포한다. 위드 십장은 재빠르게 몸을 굴러 총알을 피해낸다. 십장이 몸을 구른 자리로 LTE-2131-블랙우드-모로가 촉수를 내리치려는 동작을 취한다. 주홍 망치 조직원이 기다란 철 봉을 꺼내 신속히 촉수를 겨냥한다. 잠시 후, 큰 소리가 들리며 드론의 캠으로 나뭇가지가 날아와 시야가 가져린다. 나뭇가지가 날아가자 LTE-2131-블랙우드-모로의 촉수가 땅에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주홍 망치 조직원이 꺼내든 철 봉에서는 레이저가 나와 촉수와 땅 사이를 겨냥하고 있다. 해당 철 봉은 EU11 유화제의 개조품으로 보인다. 잠시 뒤 신사르킥 교단원 하나가 단검을 던진다. 단검은 변칙적인 궤도로 날아가 EU11 유화제에 꽂힌다. 곧 레이저가 사라지고, 촉수가 다시 분리된다.

이하는 접근조 기록임
록펠러: 슬슬 들어가도 될 거 같은데?

칸델라: 그래.

실레노스: 이거 성능도 시험해볼 겸 지금 입고 있는 건 여기 두고 나머지 것들을 보내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칸델라: 드론 캠으로 잘 가는지 보면서 대충 타이트빔 전송 범위 경계쯤에서 저쪽에 있는 걸로 넘어가면 되겠네. 지금 여기 있는건 비상시 탈출용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그린 슈트 33기가 산으로 움직인다. 드론이 그 뒤를 따른다. 15분 후, 접근조원 전원이 산으로 가던 슈트들 중 하나로 전송된다.

록펠러: 이거 너무 적응하기 힘든데.

실레노스: 맞는 말이야…

접근조가 현장에 도착한다.

칸델라: 자, 저 사르킥 괴물딱지들은 어차피 말귀를 못 알아먹으니 됬고, 주홍 망치 양반들, 뭔 일인지는 모르겠다만은 공장 놈 대리고 돌아가슈. 대충 보니까 계속 교착 상태던데. 사르킥은 우리가 조져줄테니까 그냥 조용히 돌아갑시다.

록펠러: 솔직히 우리도 당신네들이랑 3파전 벌이고 그러기 힘들고 귀찮아. 그냥 돌아가 좀.

주홍 망치 조직원: 지랄하네.

주홍 망치 조직원들이 접근조에 일제히 사격을 가한다. 총알의 대부분은 에너지 흡수 시스템에 의해 슈트에 닿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총알 몇발은 슈트를 관통하나, 큰 피해는 없다. 슈트들이 재빨리 현장을 포위하며 주홍 망치와 교전을 벌인다.

실레노스: 내가 이럴줄 알았다..

칸델라: 망치는 나머지 보고 일단 알아서 하라고 하고 저 요상한 유사문어부터 잡아.

슈트 오른팔의 E77포대들이 LTE-2131-블랙우드-모로를 향해 발포한다. LTE-2131-블랙우드-모로는 촉수 두개를 옆의 나무에 감고 잡아당겨 나무의 옆으로 신속하게 넘어가며 총알들을 피하고 틩겨낸다. 넘어가는 도중 나머지 촉수 두개가 슈트들을 향해 달려들어 슈트 3개를 낚아챈다. 슈트는 어깨의 미사일 포대를 발사한다. 촉수의 키틴질 조직들이 미사일을 맞아 파괴된다. 촉수가 몸부림치며 슈트를 쥐어 짜낸다. 에너지 흡수 체계가 발동해 잠깐은 버티나 곧 으깨진다. 슈트의 잔해가 공장 인원에게 던져지고, 공장 인원은 몸을 굴러 피한다. 몸을 구른 곳의 잔디들이 곧 말라 죽는다.

실레노스: 저거 원래 저렇게 잘 부서지냐?

칸델라: 프톨레미 놈들이 에너지 흡수 뭐시기만 믿고 슈트 장갑은 좀 허술하게 만들었거든…

LTE-2131-블랙우드-모로가 실레노스의 쪽으로 촉수를 휘두른다. 실레노스는 몸을 뒤로 꺾어 간신히 피해낸다. 촉수에서 떨어진 고름이 슈트에 떨어진다. 고름이 떨어진 부분이 살짝 녹아내린다.

주홍 망치 조직원 중 다섯 명이 기적학적 표식이 각인된 권총을 꺼내들어 LTE-2131-블랙우드-모로에게 발사한다. 총알은 총구를 지나자마자 사라진다. 곧 총알의 형상을 한 아라드 덩어리 10개가 LTE-2131-블랙우드-모로의 바닥에서 솟아오른다. 아라드 덩어리들은 근처의 나무에 빗맞는다. 덩어리들이 빗맞은 자리에서 갑자기 기적학적 사슬들이 자라나 LTE-2131-블랙우드-모로를 구속한다. 이후 해당 초위협을 중심으로 총구를 지날 때 사라진 총알들이 주위에서 나타나 LTE-2131-블랙우드-모로에게 발사된다. 총알은 전부 명중하고, 사슬들이 사라진다. 직후 아라드 덩어리들이 빗맞은 자리에서 다시 발사되어 LTE-2131-블랙우드-모로의 촉수에 박혀 폭발한다. 촉수중 하나가 없어지고, 드론의 TRYPI 센서에 촉수가 있던 자리에서 영귀들이 소환되는 것이 감지된다. 소환된 영귀들의 일부는 나머지 촉수로, 나머지는 주홍 망치 조직원들에게 빙의를 시도한다. 대부분은 조직원들의 군복에 새겨진 기적학적 은 표상에 방어 당하나, 곧 조직원중 3명이 영귀에게 빙의 당한다.

록펠러가 신사르킥 교도들로 돌진한다. 돌진하던 도중 주홍 망치의 액화 수류탄과 촉수에 몸체가 관통되어 부서진다. 타이트빔 대응 체계가 가동해 다른 슈트로 전송된다. 록펠러는 다시 돌진하나, 교단원의 앞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온 날카로운 산호 형상의 유기 구조물에 몸체가 반으로 갈라진다. 몸체가 쓰러지며 교단원들의 시야를 가린다. 그 틈을 타 다른 슈트 3기가 유도 미사일을 교단원들에게 발사한다. 교단원 2명이 폭사한다. 록펠러는 다른 슈트로 다시 이동한 상태이다.

록펠러: 그냥 이동기능 믿고 들이박는 게 좀 더 쓸만하네.

접근조가 전부 LTE-2131-블랙우드-모로에게 돌진한다. LTE-2131-블랙우드-모로는 촉수를 바닥에 강하게 내리쳐 튀어 오른다. 곧이어 접근조원들의 바로 위로 낙하한다. 그때, 줄에 연결된 갈고리 두개가 튀어나와 낙하하던 LTE-2131-블랙우드-모로를 꿰뚫고 잡아당겨 나무에 매단다. 직후 접근조는 갈고리가 발사된 쪽을 바라본다.

갈고리가 발사된 곳에는 톱니장치 정통교단의 신도들이 있다. 그중 두 명은 몸체가 관통되어 쓰러진 채로 다른 한명에게 들려져 있다. 쓰러진 두 명은 탈취한 문서에서 언급된 "딴지꾼"들로 보인다. 신도들은 대부분 신체가 완전히 톱니장치와 증기기관들로 대체된 모습이다.

신도들 중 하나가 발사 신호를 내린다. 곧 투사체들이 정교 신도들의 팔 옆에 장착된 실린더에서 발사된다. 뒤이어 황동 대포에서 증기압으로 포탄이 발사된다. 포탄은 날아가던 도중 3개로 분리되어 폭발한다. 개중 몇은 드라이버와 초소형 증기기관이 부착된 치과용 절단 도구를 들고 맹렬히 돌진하는 자들도 있다. 분석 결과, 발사된 투사체는 리벳으로 보인다. 발사된 리벳들이 워드 십장의 오른팔과 슈트들에 명중한다. 슈트들의 피해는 거의 없으나, 워드 십장은 오른팔에 중상을 입은 듯 하다. 남은 사르킥 교단원은 정교 신도들의 습격에 사망한다. 잠시 뒤 LTE-2131-블랙우드-모로가 갈고리에 연결된 사슬을 붙잡는다. LTE-2131-블랙우드-모로가 사슬을 갑작스레 뒤로 넘기며 휘둘러 사슬을 잡고 있던 해석기관들을 나무에 처박고는 정교단들에게 돌진한다. 정교단원들의 대부분은 근접 무기를 빼 들고 LTE-2131-블랙우드-모로에게 돌진한다. 일부는 근대식 파이프 피스톨을 꺼내 들어 발사한다.

주홍 망치와 교전을 벌이던 슈트들은 조직원이 던진 액화 수류탄에 적중한다. 슈트들의 표면에 급속도로 녹이 슬면서 회로 구조와 부품 접합구조가 뒤틀리기 시작한다. 주홍 망치는 이 틈을 타 워드 십장과 함께 산의 아래로 후퇴한다. 수류탄에 당한 슈트들은 곧 매연을 내뿜는 정체불명의 기계로 변한다. 현재 남은 슈트는 대략 9개 정도이다.

접근조는 나머지 슈트 6개를 남겨놓고 도주하는 주홍 망치 조직원들을 쫓아 산의 아래로 내려간다. 주홍 망치는 주변의 창고 근처에 멈춰서서는 다시 접근조를 공격한다. 실레노스와 록펠러가 주홍 망치와의 대치를 이어나간다. 칸델라는 도주하는 십장 워드를 쫒아 달려간다. 잠시 뒤, 정통교단이 있던 쪽에서 많은 양의 증기가 피어오른다. 그와 동시에 화약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워드 하급 십장이 창고에 도달한다. 창고의 문을 십장이 여는 그 순간 폭발음과 함께 LTE-2131-블랙우드-모로가 창고에 추락한다. 해당 초위협의 촉수는 하나만 남았으며 중심부에는 갈고리와 갈고리에 연결된 나무들, 그리고 거대한 크기의 청동구가 박혀있다.창고 벽이 무너져 내부가 드러난다. 워드 십장이 건물 내로 들어가며 칸델라도 십장을 쫒아 들어간다. 칸델라가 십장을 겨냥해 포대를 가동할려고 하나, 해당 초위협의 시체가 창고에서 미끄러지자 갑자기 창고가 완전히 무너지며 두 사람이 잔해 속에 깔린다.

실레노스와 록펠러가 창고에 도달한다. 두 사람은 잔해 속을 뒤져 위드 십장의 시체와 칸델라의 슈트를 찾아낸다. 해당 슈트의 인격 수용체 부분은 완전히 으깨져있다. 실레노스는 정통교단 쪽에 놔둔 슈트로 이동해 생사를 확인하려고 하나, 모든 슈트가 파괴되어 이동할 수 없다. 접근조는 잠시 잔해더미에 주저않는다.

잠시 뒤, 칸델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비상시용으로 남겨둔 슈트를 미리 타이트빔의 사정거리 안으로 이동시켜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접근조는 기지로 복귀한다.

기록 종료


분석/제언: 그린 슈트의 에너지 흡수 시스템에서는 분명한 단점이 발견되었다. 해당 기능은 한번 에너지를 흡수하면 그 뒤로는 에너지를 많이 흡수할 수 없고, 사실상 일회용임. 반면에 인격 전이 기술은 활용성이 높았다. 타이트빔의 사정거리가 약간 아쉽긴 하나, 미리 주변으로 이동시켜두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전에서는 슈트를 일회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제작비용이나 이게 Gen +2에 접선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런 방법이 장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할 수 없다.

결과: 해당 작전 활동은 외부에 적절한 기억소거제 투여와 군사 훈련이라는 역정보를 퍼트림으로써 은폐했다. 그린 슈트의 개발에 사용된 기술중 인격 전이 기술은 활용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그린 슈트는 해당 기술의 활용을 중점으로 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1. Word, D. & Cirvion, C. (1920) "On Deminics, Part 3: Memetic Efficiency about Geis" Prometheus Laboratories Technical Specifications Dossier 47(2) 47-71
2. Hary, A. (1971) "Where Is My Memory?" Theography, Foundation Interior Publishing 15(3) 172-182
3. "Dear Mr Lucifer, What Do You Want for Your Thermodynamic Work?"; A. Scott, H. Jordan et. al.; Prometheus Laboratories Internal Journal of Physics; vol. 12, no. 2, April 1925, pp. 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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