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봉제인형
'용감한 환경 친구들!Brave Eco-friends!'이라는 단체 에서 환경 보호 행사를 열며 아이들한테 뿌린 것. (종류는 악어, 북극곰, 늑대, 독수리 등등)
이 단체는 BE의 위장 단체 중 하나였는데,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동했음.
(한때는 규모가 컸지만 지금은 해산된)BE의 활동세포 중 하나가 운영을 맡았었음.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인형을 안고 잠에 들면, 그 인형의 모델이 된 동물이 총에 맞거나, 가죽이 벗겨지거나 등등 온갖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인간이 지구에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에 대해 소름끼치는 협박을 하는 악몽을 꾸게 됨.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해 (물론 100% BE식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차후 BE의 일원으로 끌어들이는 게 목적.
그 인형을 아이와 떼어 놓으면 악몽이 멈추긴 함. 그러나 그 악몽을 한번이라도 꾸었다면, 인형을 없앴더라도 아이는 아래의 변칙적 효과의 대상이 됨. (BE가 의도한 바는 아님)
멀쩡하게 성장하다가 성인이 된 이후 사고사든 자살이든 모종의 방식으로 이른 죽음을 맞게 되고, 그 시체는 어떻게든 해당 동물의 먹이가 되는 식. (목록으로 정리해 표현)
2008년 BE 재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성과가 적은 세포들이 해산됨. 이 과정에서 성과도 영 별로였고 자금도 쪼달렸던 이 단체도 해산 대상이 돼버림.
결국 돈이 급했던 활동세포에서 재고로 쌓여 있던 이 SCP들을 헐값에 처분해 버리는데, 그 과정에서 불량품도 몇 개 섞여들어가지만 알면서도 무시해버림. (세포 조직원들간의 문자 내역으로 표현)
재정난으로 BE가 궁지에 몰리자 기회를 잡은 재단이 몇몇 은신처를 급습하는데 성공. 그러면서 이 SCP도 확보하지만, 그냥 별 볼일 없는 변칙 개체로만 여김.
SCP가 세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피해를 입는 아이들이 생겨나지만, 아직까지는 큰 화제가 되지 않음.
그렇게 시간이 더 지나고 세계 각지에서 이상한 사망 사건들이 자꾸 발생하자, 그제서야 재단에서 조사에 들어가 연결관계를 파악하고, 변칙 개체에서 SCP로 재분류.
이후 재단에서 수상한 사망 사건이나 아동 심리상담 내용 등, 관련 조사를 진행중. 또한 SCP도 몇 개 더 추가로 확보함. BE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중.
붕붕 드링크 비슷한 것
셀레스트 관련.
금빛 구렁이
금사리(옛 지명은 뱀골)라는 강원도 산간분지 지대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배경. / 사르킥 관련 / 고대사 쪽으로 좀 엮어봐야 할 텐데 어떻게 할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힘…
목매다는 기생충 -괜찮은 별칭 좀 어디 없나
별칭 경연에 내려고 쓰다가 갈수록 내용이 별칭이랑 전혀 안 어울리고, 태그 충족도 도저히 안 되는 바람에 슬럼프가 와버려서 결국 완성 못했던 것. (ㅠㅜ) / 종류는 회충이나 사상충 정도로 / 감염되면 얼마간의 잠복기 이후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혼자 남았을 때 성체 기생충들이 숙주의 신체 밖(주로 목구멍을 통해서 나옴)으로 빠져나와 서로 한데 모여 밧줄 형태로 몸을 꼬아 숙주를 목매달아 죽임. / 다른 동물들에게도 감염은 되지만 변칙성은 인간을 대상으로만 나타남. / 원래는 그린란드 배경이었는데(그린란드 자살률 때문에… ) 그냥 전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하는 게 더 나을 듯 / 원래는 (어떻게든 태그 충족시켜 보겠다고) 자연숙주가 북극토끼였는데 감염 경로를 어떻게 바꾸는 게 좋을까 / 외부에는 재단의 공작에 의해 대부분 그냥 비변칙적인 자살인 것처럼 처리됨 / 동시에 재단 측에서는 비밀리에 기생충 박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지원 중 / 얘네들이 이런 변칙성을 갖게 된 이유는?
원어민 영어강사
셀레스트에서 만든 영어 스피킹 학습용 앱. 셀레스트 전용 앱스토어에서만 거금을 내고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은 일반적인 영어 학습용 앱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음. / 어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거나, 아무리 해봐도 스피킹이 잘 안된다거나, 억양 또는 발음이 촌스럽다거나하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 / 원어민 강사들을 국적, 성별, 인종 같은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놓음(예: 강사명: 스티브 정Steve Jung 미국-남성-아시아계). 그 수와 다양성이 상당한 편. 그 중 원하는 강사를 딱 한 명만 선택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음. / 앱을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목소리 톤, 억양, 말버릇 등등이 서서히 해당 강사와 비슷하게 바뀌어 감. / 사실 강의 영상에 나오는 강사는 말은 하지 않고 강의하는 시늉만 내는 가짜이고(물론 강사 이름도 지어낸 가짜), 카테고리에 맞는 조건을 가진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빼앗아 오는 것. / 피해자는 서서히 말이 어눌해지다가 결국 실어증에 걸리게 됨. / 셀레스트에서 세계 각지에서 면접이나 지역주민 인터뷰, 재능기부 등등을 핑계로 사람들을 속여 앱 사용자들의 수요를 충족 중. / 학습을 한 강사에게서만, 충실하게 잘 들었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남(자신과 성별이 반대인 강사의 강의를 들었거나, 강의를 지시를 무시하고 들었다거나 등등…). / 셀레스트 측에서는 그런 사례는 사전에 경고했던 지시 사항을 따르지 않아 생긴 것일 뿐, 해당 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책임 회피 중. / 한국계 미국인 일가족이 갑자기 전부 실어증에 걸렸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이를 수상히 여긴 재단의 조사를 통해 해당 앱이 원인임이 밝혀짐. (셀레스트의 VIP 고객인 어떤 가족이 자연스럽게 가족 전원의 영어 억양을 고쳐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 / 이후 해당 앱의 판매는 표면적으로는 중지되었으나, 여전히 암암리에 밀거래가 성행중.
[편집됨]부리는 왜 노랄까?
별칭경연때 냈다가 버림받은 별칭이었는데, 이대로 그냥 버리기에는 미련이 남으니 이걸로 조류 관련 SCP 하나 만들어보기.
묘신(猫神)
사고를 쳐서 십이지에서 퇴출당한 고양이신. 떠돌이 생활을 하다 현재는 재단에 와서 머무는 중. 소형 고양이과 동물의 몸을 빌어 현현할 수 있으며(현재는 젖소무늬 길고양이 몸에 깃든 상태, 위치추적용 목걸이 착용중), 인간의 말을 구사할 수 있고, 미약하지만 그래도 신은 신이니만큼 약간의 신통력도 보유. (이런 특성은 다른 십이지신들도 마찬가지) / 특징보단 면담기록을 재미있게 쓰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게 쓰려면 골머리 엄청나게 썩힐듯